29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620km '합헌기원 국토종단 도보행진 투쟁'을 15일간의 일정으로 벌였다.

안마사 자격을 시각장애인으로 제한한 법률 위헌 확인소송 공개변론 이후 시각장애인들의 가두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시각장애인 3천여명은 국민일보 앞에서 '안마사 자격 합헌 촉구 집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헌법재판소까지 620km '합헌기원 국토종단 도보행진 투쟁'을 벌인 29명의 단원들도 여의도에 도착해 대한안마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한안마사협회 전국 3천여명의 회원은 국민일보 앞에서 '안마사 자격 합헌 촉구 집회'를 가졌다.

도보 국토종단을 마치고 여의도 집회현장에 합류한 단원들도 안마사 자격 합헌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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