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국은퇴자협회는 제 19차 포럼을 주최하고 기초노령연금 현실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각계 전문가와 은퇴협 회원들,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에 관심을 갖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토론이 끝나자 은퇴협에서 마련한 노년대표의 ‘기초노령연금 현실화를 위한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은퇴협은 “변화의 시작이 노년층에 있다”며 “노년층의 행동이 미래세대에 희망이 될 것이며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선언문 전문이다.

노년대표 정해성(왼)씨와 김옥자씨가 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우리는 기초노령연금 현실화 운동이 나로부터 시작임을 잊지 않고 열정과 참여로 만들어 생활이 가능한 기초노령연금을 현실화 한다.

우리는 노령연금 현실화 운동의 타당성을 우리 주변 이웃을 설득하고 협조를 구해 나의 운동이 되도록 한다.

우리는 국민으로서, 유권자로서 권리와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초의원에서부터 국회의원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부터 중앙 부처에까지 우리의 운동과 생각을 알리고 행동한다.

우리는 기초노령연금 현실화가 노년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의 희망임을 잊지 않고, 세대를 초월한 사회운동을 통해 복지사회건설에 앞장선다.

이러한 우리의 힘과행동이 노년층의 생존권이자 우리의 권익임을 인식하고 지속성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해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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