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2018년 학교폭력예방교육 'School-樂'을 석정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올해 4월 30일부터 약 3주간동안 석정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을 대상으로 자신과 타인의 공통점과 차이점 발견하고, 역할극을 통해 가상의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보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수료한 석정초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기념물을 나누어주는 지역캠페인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강화하도록 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참여한 석정초의 한 학생은“학교폭력이 남의 이야기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역할극으로 피해자가 되어보니 기분이 나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시간이 짜증났고, 나는 그러지 않겠다.”며 다짐의 말을 남겼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조대흥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꿈나무가 학교폭력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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