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이나 심야시간대, 급히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받을 수 있게 된다. 2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야간·심야·휴일 서비스에 대한 가산제도를 고시하고 방문요양과 방문간호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간 야간 대응 서비스가 필요했으나 법적으로 제도가 마련돼지 못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는 7월부터 야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야간 수발은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세대의 경우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간수가는 야간 18(오후6시)시부터 22(밤10시)시와 심야 22(밤10시)시 이후로 세분되며 야간은 기존 수가에 20%, 심야는 30% 수가가 가산된다.

휴일수가는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해당되며 30% 가산 수가가 적용될 방침이다.

이러한 가산수가제도는 재가요양사업자들이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야간대응시스템 을 개발함으로써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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