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외 109개 노인복지관에서 시행된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은 노인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선배시민 자원봉사 프로그램,  ▲노년 행복컨설턴트 프로그램, ▲노인자원봉사 실행공동체 지원센터라는 사업을 세분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의 사회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예방과 국가적 이슈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우울·자살예방 프로그램 노년 행복컨설턴트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선배시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후배시민과 소통하며 공동체를 위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권리형 실천활동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일에 진행된 선정심사는 외부전문 교수진 3인 등이 참석하여 총 110개소(선배시민 60개소, 노년 행복컨설턴트 44개소, 지원센터 6개소)를 선정했다.

전용만 회장은 ‘건강한 노후 생활’과 ‘긍정적인 노인상’을 강조하면서 “노인자원봉사활동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선배시민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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