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용산아이컨벤션웨딩에서 2018년 제11회 용산구 어르신 산수·미수·백수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산수·미수·백수연은 용산구 내 거주하고 계신 홀로 사는 어르신 중 80세, 88세,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차원에서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대상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친구들도 함께 초청하여 보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드리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홀몸 어르신 60명과 초청어르신(홀몸어르신의 친구) 40명, 자원봉사자 70명 등 약 170명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헌화, 헌차를 시작으로 구립동빙고어린이집 원아들의 멋진 공연과 트로트 가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산수·미수·백수연 행사는 사단법인 한우리복지재단 후원으로 진행해 2008년 시작으로 올해 열 한번째 맞이하는 행사로 생신상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소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