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이하 성평협) 소속 8개 회원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평등 #WithYou'라는 슬로건으로 ‘2018 전국 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이 전국 9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투 운동을 계기로 우리사회 성차별적 인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위드유 운동에 대한 동참과 더불어, 실질적 성평등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성평협 회원기관 간 공동기획을 통해 실시되는 협력사업의 하나다.

토크콘서트 외에도 포럼·교육·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전국 9개 지역 및 지역사회 여성과 남성(청년/청소년/육아대디/중장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행사로 #위드유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제1차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개최되며, '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주제의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평원 관계자는 “2016·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공동 협력사업은 향후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완성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행사가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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