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개월에 걸쳐 사회복지정책 순회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각 시도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연찬회는 12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 충남, 강원도, 인천, 경남 등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방화의 진전에 따른 참여정부의 복지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복지정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의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12일 수원 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경기도 지역 사회복지정책 연찬회에서는 배병준 복지부 사회정책총괄과장의 '지방화의 진전에 따른 복지정책방향'과 이인재 한신대 교수의 '지방분권정책의 의의와 사회복지계의 역할', 노완호 경기도 장애인복지계장의 '지역현실에 맞는 지방분권 대응전략'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긴급지원제도의 도입 등 사회안전망 개편과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 67개 지방이양사업의 추진대책, 민간의 복지참여 활성화 방안, 저출산·고령화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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