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들의 진료상담 및 정착과정에서 생기는 고충에 대한 상담이 쉬워진다. 국립의료원은 새터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 및 고충 상담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 하나원과 공동으로 새터민 콜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

새터민 콜센터 개통식은 지난 1일 오후 국립의료원 새터민상담실에서 개최됐으며 사단법인 새조위 대표인 홍사덕 의원과 고경빈 하나원 원장, 강재규 국립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국어디서나 대표번호 1566-2259로 전화하면 진료상담, 진료절차, 제증명 발급 안내, 진료비용 상담 및 남한 사회 정착에 필요한 제반 문제점 등을 (사)새조위 소속 새터민 상담원들로부터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의료원은 2006년 5월 2일 북한이탈주민 진료센터 개소 이래로 연인원 3,000여명에게 의료지원을 한 바 있으며, 2007년 (사)새조위와 연계해 새터민 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보다 나은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새터민 콜센터를 개통하게 됐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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