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전윤주)는 5월 25일 군산으로 지적․자폐성장애인 15명과 자원봉사자 등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봄나들이는‘봄바람 타고 떠나는 군산시티투어’라는 주제로 평소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생활의 이용과 접근성이 낮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기획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진포해양공원까지 군산근대항 스탬프투어 미션을 수행하며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공간을 둘러보고, 철길마을, 이성당, 은파공원 등 명소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나들이에 참여한 양00 이용장애인(40세,지적2급)은“친구들과 군산의 역사거리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윤주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추진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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