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여성네트워크에서 '장애여성 낭송회와 몸 그리기 퍼포먼스 -나지막이, 자유롭게'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활동을 통해 장애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작품 낭송회와 공연, 장애여성 몸그리기 퍼포먼스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소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지 못한 존재'로 여겨 거울조차 보기를 꺼려했던 여성 장애인들은 '몸그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장애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함께 느낌을 적어 전시했다.

여성장애인이 전시된 '장애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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