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늘(3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70개 보조공학기기 업체가 참가해 최신기기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장애인고용촉진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고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란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상 불편함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70개 보조공학기기 업체가 참가해 최신기기 및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시 공연 체험 등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에게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보조공학’이라는 주제로 일반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장애인식 개선, 장애물없는생활환경(Barrier free) 홍보관 등 총 176개 부스로 꾸며진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모든 사람들, 특히 장애인들이 최대한 접근 가능하도록 환경, 제품, 의사소통, 정보기술 및 서비스 등을 정책초기 단계부터 만들고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남정규 기자  bokjii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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