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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집회…"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낙태죄 위헌결정 촉구',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등 피켓 시위
김명화 기자 | 승인 2018.06.04 09:25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인공임신중절 합법화를 요구하는 여성들의 모임 '비웨이브(BWAVE)'가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에 수백 명의 여성이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인공임신중절 합법화를 요구하는 여성들의 모임 '비웨이브(BWAVE)'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임신중단(낙태) 전면 합법화' 촉구 집회를 열어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많은 논쟁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의 삶을 앗아간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임신과 출산에는 위험 부담이 따르며 이 과정에서 생명을 잃는 여성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며 "삶을 담보로 여성에게 출산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정책 수단으로 여성 신체 사용 말라", "한 인간의 인생 설계, 국가는 간섭말라" 등 구호를 외치고 '낙태죄 위헌결정 촉구',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등 피켓을 들었다.

익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임시 단체인 비웨이브는 지난해부터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왔다. 비웨이브의 집회는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처벌조항을 둘러싼 헌법소원사건의 공개변론이 열린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경찰은 최근 '불법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서 주변을 지나던 남성들이 참가자들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참가자들이 소리치며 반발하는 등 소란이 벌어진 점을 고려해 현장에 여성 경찰관들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주최 측은 "특정 단체가 아닌 익명 여성들의 모임"이라며 참가자 신원이 노출되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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