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가 4일 노인요양시설에서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이 진찰, 처방, 응급 시 이송대책 등 의료적 측면에서 취약한 점을 보완 강화하려는 방침이다.

이는 요양시설이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 의사가 입소노인 개인별로 2주에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해 입소노인의 건강관리를 하면서 가능해졌다.

제도가 시행되면 그간 거동이 불편한 입소노인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처방전을 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처방전 관련 비용은 건강보험(의료급여)에 청구 할 수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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