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의 시집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가 점자시집으로 제작돼 시작장애인들에게 무료 배부된다. 경북점자도서관은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7월7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1인 1원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배부한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 여성자원활동센터 징검다리 봉사팀의 ‘점자도서제작 후원금’으로 제작된 이번 시집은 2006년 류시화 시인의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과 2008년 신경림 시인의 “처음처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신청하고자 하는 이는 전화, 팩스, 우편, 전자우편 또는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마을(web.kbuwel.or.kr), 아이프리 전자우편을 통해 복지카드사본 1통,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보내면 된다.

문의 경북점자도서관 전화 054-277-2998~9,   www.welbook.or.kr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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