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규원 치과원장으로부터 4일 인천학생 6.25참전관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이규원 치과원장으로부터 지난 4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학생 6.25참전관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이규원 치과원장은 2013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후원을 계속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발발 당시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UN군 참전을 결정한 후, 최정예 부대인 황실근위대 3개 대대가 참전해 주요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 성금은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규원 치과 원장은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있는 배경에는, 6.25당시 2역만리 떨어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그 큰 희생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 의미에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매년 잊지 않고 꾸준한 기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전달해주신 성금이 생활이 어려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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