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제안 전달을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 청소년 지도자들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협회장 권준근)가 지난 7일 6.13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서울을 위한 청소년 정책 전달식을 서울시청 및 각 정당 선거캠프에서 청소년 지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임원들과 서울시 청소년시설의 청소년 지도자들로 구성된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정책TF팀에서는 서울시 인구의 16.7%(164만5천명)에 해당되는 청소년들이 역량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를 강조하며 8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광장에 모인 청소년 지도자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서울을 위해 선정한 청소년 정책을 발언하였으며 그 어느 때보다 청소년 정책이 강화되고 개선되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가 제안한 8가지의 정책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활동장려, 정책참여기회 확대, 청소년들의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것으로 서울의 예비시장이 정책 공약에 다음과 같은 청소년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다음은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바라는 내용이다.

1. 청소년 참여·자치 확대
서울시 청소년의 의견이 서울시 및 자치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강화 및 예산확대

2. 청소년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청소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주말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무상 지원, 서울시의 각종 역사·문화·예술 관련 주말 입장료를 무료 지원

3. 서울시 청소년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긴급지원 119대응 체계 마련 - 청소년들의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적 비용 확대

4. 서울 청소년 긴급 구호단 운영
위기 청소년 발굴과 긴급구호 중심의 서울 청소년 긴급 구호단 구축

5. 서울시 청소년 기금 확보 및 확대
청소년육성긱금 마련 및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 예산 확보

6. 청소년 이용 공간 개선 및 확대
청소년 문화의 집 확대설치 및 서울형 청소년 공간 ‘아지트’의 조속실행

7. 청소년 전담 공무원 의무 배치
청소년 육성 및 정책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청소년 전담공무원 관련 조례 제정 및 자치구 내 전담 공무원 배치 지원

8.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비정규직 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전면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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