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독거노인의 수는 93만명으로 전체 노인의 18.6%다. 이 수치는 점차 증가 해 매년 5만명씩 혼자 사는 노인이 증가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고 있다. 이에 독거노인을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작년에 비해 68억원이 증가한 304억원의 예산을 측정해 서비스 제공인력 5천여명을 투입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시군구별로 지정된 사업수행기관에서 파견하며 독거노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전화와 주거상태 점검, 필요한 서비스 욕구 파악과 지역 복지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요보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복지안정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보조할 독거노인 국민 모니터링 단이 지난 8일 발족됐다. 모니터링 단은 독거노인 보호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에서 총 50명이 뽑혔으며 사회복지종사자와 의료인, 교수, 대학원생, 독거노인 가족, 공무원, 일반 국민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 노인지원과 관계자는 “모니터링 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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