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컵 제11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995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하여 정기적으로 개최된 대회이며,  국내 19개 팀중 고양시 홀트, 안산 휠플러스, 강원드림, 대구시청, 리컴메디칼 ,서울비전, 연세이글스, 네오마이어, 오토복, 아산, 춘천, 무궁화전자 등 12개 팀이 참가, 예선리그전을 치른 후 각조 1위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는 고양시 홀트, 네오마이어, 안산휠플러스, 무궁화전자의 4강구도가 예상된다.

대회기간에는 지역학생들과 주민들이 관람과 응원을 하고 개·폐회식에는 9사단의 군악대반주와 한국체대 휠체어 댄싱팀, 지역학생들의 댄스시범으로 대회 분위기와 흥미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종윤)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복지사회구현의 장으로써 신체적 장애의 극복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삶에 대한 자신감과 활력을 갖게 함과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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