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은 2018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홀로 사시는 남성어르신들 대상으로 일상생활 자립프로그램“사랑으로 나를 다시 찾는 이야기”(사나이)을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은 2018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홀로 사시는 남성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난 2월~5월 일상생활 자립프로그램“사랑으로 나를 다시 찾는 이야기”(사나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별 후 홀로 사는 저소득 남성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 시키고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전통생활방식에 익숙한 남성의 경우,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수동적인 생활방식의 경향으로 자존감, 정리정돈, 금전관리, 요리 등 일상생활 대처능력 부족이 여성고령자에 비해 약 3배가량 높게 나타난 저소득 남성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진행됐다.

“사랑으로 나를 다시 찾는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셀프케어프로그램(노년이미지메이킹, 금융교육, 정리컨설팅, 핸드폰활용교육), 심리안정프로그램(원예프로그램), 자존감향상프로그램(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일상생활 자립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사전, 사후검사 결과를 보면 생활만족도(15점 향상), 자아존중감(26점 향상), 우울감(4.5 감소) 프로그램 참여 후로 변화가 크게 나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배우고 싶어도 이 나이에 배워서 뭐 할까도 싶고, 어디서 배워야할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내가 원하는 교육을 다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말을 전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고령화 사회 속에 이제는 노인이 개인의 삶에 대한 책임감과 행복감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 사업을 통해 기반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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