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정(주식회사 애터미 마포천사센터) 기부자는 15일 희귀·난치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서울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혜정(주식회사 애터미 마포천사센터) 기부자는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희귀·난치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아너 가입식에는 이혜정 기부자와 직장동료들 그리고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가입식에 참석했다.

이혜정 기부자는 하던 사업이 어려워져 월세가 밀리고, 전기가 끊기는 등 생활고가 있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하루만 버텨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노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 회사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이 스스로를 움직였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혜정 기부자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삶인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삶을 살아오면서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눔에 대한 책임감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부자께서 빈손으로 오셨지만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셨기에 빈손이 되신 것이 아니라 더 풍성해졌을꺼라 믿는다”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그 뜻을 잘 전달 받아 희귀·난치성 저소득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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