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 로비에 꾸며진 푸드뱅크마켓사업 홍보전시회를 둘러보는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사진 우측)

서울시는 26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사업 홍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업 전반 소개와 푸드마켓 체험이 주요 전시 내용이다. 푸드마켓을 상징하는 트럭을 형상화한 부스를 시민들이 푸드마켓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기간 중 물품기부함을 설치해 현장 물품기부를 받고 기부자가 신청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물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방법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린 후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티제 케익(3명) 아메리카노(200명) 쿠폰을 선물로 준다.

서울시 푸드마켓 사업은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기부품을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푸드뱅크와 달리 푸드마켓은 편의점같은 진열대에서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이용자 주도형이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32곳 운영 중이다.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려면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 s-foodbank.or.kr)나 가까운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

배형우 희망복지지원 과장은 "서울시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서울시는 물론 전국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시민의 기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