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단장 : 오석호)은 '2018 전남SOK 전국축구·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단장 : 오석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신안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축구 인프라구축 및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2018 전남SOK 전국축구·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8 전남SOK 전국축구·배드민턴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지역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축구단 및 클럽 등에 소속된 12개 팀이 참가하여 5인제 풋살로 진행되는 경기다.

위 경기 출전을 위해 선수들은 그간 열심히 훈련을 거듭하며 단합된 경기 운영을 선보이기 위해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에 집중했다. 그 결과 A리그 종합 우승(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승재 선수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승재 선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축구단 형들에게 고맙다. 지금보다 더 많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남해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보물섬 남해 2018 전국장애인축구대회」에 참가하여 2승 1무로 A리그 우승(1위)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향한 금빛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의 행보가 기대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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