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에 자립체험홈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에 자립체험홈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

자립체험홈은 충청남도청의 지원으로 도내 등록시각장애인 중 기초재활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집중적인 자립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기금마련바자회는 자립체험홈의 부족한 운영 기금을 보충하기 위해서 여러 단체 및 기업의 후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바자회는 다채로운 먹거리 및 살거리를 비롯한 장애체험, 화면해설 영화상영, 보조공학기기 전시 등 장애와 관련한 부스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는 총 500여명의 도민들과 200여명의 유관기관에서 방문하여 바자회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바자회를 위하여 더케이홀딩스, 광동제약, 5cm(오센치), 파티큐, 휴먼파트너, 한길코리아,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등에서 후원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병환 관장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하반기에 자립체험홈을 개소하고 바자회 수익으로 원활한 운영을 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 후원사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기금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어서 도내 시각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큰 힘이 되었다.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시각장애인들의 염원인 자립체험홈은 2018년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자립체험홈 관련 문의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041-413-7031~5)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