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천안 웨딩베리에서 2018년 삼성SDI 장애학생 Sports School 선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천안 웨딩베리에서 2018년 삼성SDI 장애학생 Sports School 선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후원하는 Sports School 사업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도내 우수한 장애학생 선수를 선발하여 개인훈련비, 전문지도자 배치 등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하는 체계적인 훈련 지원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입교식을 통해 13명의 종목별 전문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30명의 꿈나무들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가 획득한 금메달 36개 중 24개(66%)의 메달을 획득하고, 9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수료식 이벤트로 진행했던 소감 발표에서 광천제일고등학교 유보라(고3. 탁구 2관왕) 학생은“코치님과 탁구 연습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감사드린다.”, 계룡고등학교 함민규(고2. 육상 2관왕) 학생은“형들과 같이 운동해서 신이 난다.”, 나사렛새꿈학교 정민규(고1. 보치아 BC3 동) 학생은“내년에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말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이경준 인사부장은“Sports School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체육활동은 미래 주역인 장애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 건강한 생각과 삶을 영위하는 꼭 필요한 활동이다. 장애학생 우수선수 및 꿈나무 발굴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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