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개발한 김진규 예술 감독의 ‘꿈’과 ‘삶에 대한 감사, 행복’에 대해 ‘스토리 드로잉쇼’로 진행했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김진규 예술감독의 '꿈을 그리다' 스토리 드로잉쇼를 지역 내 장애인 및 가족, 활동지원사,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찾아가는 인문학‘의 지원으로, 세계 최초로 무대 위에서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개발한 김진규 예술 감독의 ‘꿈’과 ‘삶에 대한 감사, 행복’에 대해 ‘스토리 드로잉쇼’로 진행됐다.

김진규 예술 감독의 ‘스토리 드로잉쇼’

관람객 김하얀님(27세, 뇌병변 장애) “손으로 그냥 막 그리는 것 같은데, 멋진 그림이 나와서 놀라웠어요. 그냥 뭔가를 그린 것 같은데, 뒤집어서 사람 모습이 됐을 때는 너무 신기했어요.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많이 웃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아서 또 오면 좋겠어요”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강연은 지역 장애인뿐 아니라 함께 하시는 활동지원사 및 가족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됐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광훈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장애인분들을 위해 새로운 문화경험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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