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자료사진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에서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의 후원을 받아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축제의 장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예술적 재능개발 기회 제공,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합창대회를 통해 합창단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줌으로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 하고자 한다.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아장아장합창단(아산시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합창단(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청소년하모니합창단(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다온합창단(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 인덕하람합창단(인덕학교), 하늘소리합창단(대전원명학교), 소리나무합창단(대구보명학교), 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청소년합창단(대구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아띠혜림합창단(부천혜림학교), 예그리나합창단(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며 7월5일 본선에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7년 제5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온누리복지재단의 온사랑합창단’과 금관악기만의 매력적인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재미와 교육을 겸비한 해설로서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회를 만드는 금관앙상블 코리안아츠브라스(Korean Arts Brass)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출전하는 10개 팀 중 대상 1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합창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알리고,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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