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관리직으로 진출하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이달 초에 발표한 2008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2007년 여성 취업자는 총 12.5% 증가해고 전문·관리직 종사자는 7.1%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초·중·고등학교 여교사 비율을 봤을 때 명확히 알 수 있다.

작년 각 학교 급별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경우 여교사가 전체의 73%였고 중학교 63%, 고등학교 40%였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여교사 비율은 각각 1990년, 1995년에 절반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회 및 지방의회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8대 국회의원 중 여성의원 비율은 13.7% 전체의원 299명 중 41명이다. 이는 2000년 제 16대 국회 보다 7.8%증가한 것이다.

공무원 채용시험을 보면 외무고시 경우 여성이 전체의 67.7%로 합격했다.

2007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0대가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30대는 56.3%로 상대적으로 낮은 참가율을 보여 30대 여성의 출산과 가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구주가 전체의 22.1%로 1980년대 14.%에서 계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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