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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15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해당 약 재처방 또는 교환해야
김명화 기자 | 승인 2018.07.10 09:14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함유돼 판매가 중지됐던 혈압약 중 115개에 대한 회수 조치된다. 해당 약품을 복용하던 사람들은 약을 재처방받거나 교환해야한다.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104개는 판매가 재개된다.

남아있는 약은 기존에 이용하던 병원에 들고가서 다시 처방 받아야하며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 약을 타온 약국에서 비슷한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판매중지 조치는 중국 화하이에서 만든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되며 이뤄졌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이 성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 전체를 판매 중지해 실제 사용여부를 조사한 끝에 이틀만에 일부 품목에 대한 조치를 해제했다.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인체 유해성 정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데다 이미 복용한 약을 환불받을 수 없는만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가 충분한 확인 없이 주말에 판매중지를 결정해 불안감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년 간 수입된 발사르탄 중 화하이에서 만든 것은 2.8%에 불과한데다 사용등록을 하고도 실제로 쓰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판매중지 제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발사르탄 원료의 위해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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