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 이하 공단) 콜센터의 상담시간이 2시간 연장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대된다.

공단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오후 7시 이후 상담고객에게는 ARS를 통해 상담 받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는 ‘상담예약콜’서비스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상담편의 제공을 위해 21일부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중계센터를 이용 수화·문자 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영상상담도 가능해질 예정.

이러한 조치는 그간 직장근무 등을 통해 업무시간 내에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다.

공단은 상담시간 연장 및 상담 예약 콜 실시에 따라 월 평균 2만 4천명의 고객이 편익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해춘 이사장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감동서비스를 위해 개선·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공단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민간서비스 보다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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