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4일 2008년을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 원년으로 삼고 ‘그린 스타트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기후변화대응의 국가적 비전인 저탄소사회구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을 말한다.

http://www.la21.or.kr/ 전국 지속가능한 발전협의회 첫 화면

환경부는 중앙정부, 자치단체, 산업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8월중 구성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995년부터 설립된 지방의제21*등과 같은 추진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을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저탄소사회 인식 확산, 실천 지원, 생활화의 단계별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린이·청소년·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 적한한 실천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보급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기후적응형 복장문화 캠페인 ▲실천운동 홈페이지 구축 ▲탄소포인트·탄소라벨링 제도 의 인센티브 확산 ▲ 학습·체험·놀이가 연계된 기후변화 테마타운 조성 ▲초중고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있다.

한편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G8확대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020년 감축목표를 내년까지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방의제 21이란 UN 권고로 전국의 211개 자치단체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단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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