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18일 오후 1시 30분‘선배시민’을 주제로 한 ‘NO人 인가 KNOW人 인가’ 공개강좌를 서울 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유해숙 교수를 초청해 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후배세대와 소통하고 공동체를 돌보는 지혜로운 사람을 뜻하는 선배시민 모델을 제시하며 ‘노인은 풍부한 인생의 경험으로 젊은이와 동료를 돌볼 수 있는 돌봄의 주체이며 이것이 바로 선배시민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노인 하면 떠오르는 부정(무력한,보살핌이필요한,냄새나는,외로운,고집스러운)/긍정(선배시민,경험이많은,자기개발,지혜로운,젊은늙은이) 단어를 나열하여 강의듣기 전·후 스티커 설문지를 실시한 결과 강의 전보다 긍정적 단어의 비율이 63% 높았으며, 어르신 또한 ‘선배시민의 단어가 더 편안하게 다가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시민양성사업을 2012년에 시작하여 6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기존 선배시민의 공동체 성찰로 ‘디딤돌’이라는 자조모임을 꾸려 의회방문, 금연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선배시민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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