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주년 기념행사 “고고한 콘서트” 현장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에서는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칠복이(양평에서 칠월에 태어난 복지관)와 함께하는 고고한 하루”라는 이름으로 개관 4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신선 문화복지국장, 이정우 군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지역장애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고한 콘서트에 앞서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개관 4주년 기념 프로그램 제안공모에 선정된 2팀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송 모씨가 제안한 ‘나만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자연을 매개체로 하여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선정됐고, 두 번째는 안 모씨가 신청한 ‘도토리와 친구들의 밴드’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악기를 배우고 공연을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개관 4주년 기념행사로  ‘고고한 콘서트’가 지난 19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음악공연이 열렸다.

본 행사를 공연한 메노뮤직은 MC 겸 트로트가수 하지만, 비보이그룹 몬스터액션크루, 팝밴드 머스트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루나 등 다양하고 매력 넘치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평군 박신선 문화복지국장은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살면서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 수 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년간 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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