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이 21일 KB아트홀에서 ‘유스포굿(Youth, for Good) 대학생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스포굿 웹툰멘토링은 아이들과미래재단·KB국민카드·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아동·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6개월간 진행한 KB국민카드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단식에는 유스포굿 멘티·멘토로 활동한 75명의 아동·청소년과 28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였다. 전시회, 수료식 및 수상식, 마인드C작가의 특강 등 6개월 동안의 성취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했던 윤소현(22, 여) 씨는 “아이들이 웹툰멘토링을 ‘과제’가 아닌 ‘즐겁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멘토·멘티에게 모두 교육이 지원된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물론 저 또한 큰 성취를 경험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멘티로 선정된 정은이(가명, 15세)는 “멘토링을 통해 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웹툰을 이용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웹툰, 애니메이션 계통의 진로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재능을 가꾸고 학습 의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기금의 의미를 살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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