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7월 24일 충북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충북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정신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발달센터와의 업무협약 기관은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3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면칠 충북발달센터장과 주가원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업무협약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정신건강복지 증진에 대한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으며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발달장애인 및 가족 중 자살위기 고위험군 발생 시 상호 협력 ▲정신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한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 정신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의 사례회의 등 관련 자문 ▲정신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공공후견 적합 이용자 의뢰 ▲상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대상자 연계, 교육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면칠 충북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가운데 정신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신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권리구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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