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은 26일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전용공간 마련 및 자조적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즐김터 개소식 및 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주관: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즐김터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모범적인 선배시민으로서, 재능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람된 노후생활과 자신감 향상 및 대인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아리 3개반 (1‧3세대 동화구연, 전통계승 한지공예, 우리동네 기자단) 어르신 4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했던 박모씨(68세)는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도 우리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 하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르신즐김터’ 사업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각 동아리별로 활발한 재능나눔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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