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대한응급의학회(회장 박재황)와 함께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제정 및 공표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교통사고환자 중 13.7%가 자전거사고이며 그 중 55.1%가 20대미만이 차지한다. 또한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중 자전거사고 사망자의 58.7%가 60대이상 차지한다.

이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는 수칙으로 자전거 이용과 목적에 따라 안전수칙을 제정했다.
 
▲일반 안전수칙은 헬멧착용을 권고하고 음주 후 자전거 이용 삼가 등 반드시 지켜야 될 수칙으로 구성(통근 및 통학용) ▲특별 안전수칙은 일반 안전수칙에서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추가적 수칙 마련했다. 레저시에는 “헬멧과 관절보호대를 반드시 착용” 등 권고, 어린이의 경우 “머리에 맞는 헬멧착용 및 야간 자전거 이용 금지” 등 권고, 노인은 “폭염과 우천 및 야간에는 가급적 자전거 이용 삼가” 등 권고 등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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