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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휴가지 발생 응급처치 요령은?
남정규 기자 | 승인 2018.08.06 08:55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법을 소개한다.

땡볕에 쓰러지면 그늘에서 휴식, 열사병 의심해야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같은 날씨에 뜨거운 햇볕 아래서 무턱대고 놀다간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상태에서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것으로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따라서 주변에 일사병으로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우선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의 단추 등을 풀어 열을 식혀준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응급처치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의식을 잃거나 경련, 발작을 일으킨다면 열사병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특히 휴가철에는 술을 먹은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흘리게 하고 몸 속의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하므로 탈수증을 일으키고 열사병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증상이 늦게 발현 할 수 있으며 같은 온도에서도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더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에는 낮 12시부터~15시까지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자주 수분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따가운 느낌과 함께 발진,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크다.

해파리는 수온 상승과 해류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출현하는데 여름철에는 수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해파리 접촉으로 인한 진료 환자수가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기도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생기거나 심하면 호흡곤란, 신경마비,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10분 정도 헹군다. 알코올, 식초 등은 상처 부위에 박힌 해파리 촉수를 자극해 독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맨손으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장갑이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떼어내고,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낸다.

이후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쏘인 부위 피부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곳에서의 해수욕은 가급적 피하고, 해파리는 주로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 흐름이 느린 곳에 있으므로 이런 장소에서는 특히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죽은 해파리에도 독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식중독, 충분한 수분섭취 필수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뒤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진단 없이 지사제부터 먹으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시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구토나 설사가 심하고 열이 나면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료 받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수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해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남정규 기자  bokjii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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