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각계의 지혜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가 도차원에서 마련된다. 경기도는 30일 ‘경기 Weconomy 복지시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자활사업 추진방안(프로그램) ▲경제적 위기 파산 가정의 효과적인 복지지원 방안 ▲실종·유기·학대아동·노인 예방 및 보호체계 ▲ 노인·장애인등 일자리 개발 및 지원 체계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 ▲기타 도민의 복지건강 위한 정책아이템 등이다.

응모자격은 도민누구나 가능하며 공동제안의 경우 전국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내달 26일까지 하면된다.

제안된 내용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제안의 창의성, 효과성, 경제성, 실용성 등을 심사하게 되며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2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시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안전망 기틀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재정 규모는 급증했으나 보편적 서비스 욕구증대로 복지체감은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 현장이 원하는 복지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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