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 및 미디어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서울시니어아카데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총 32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총 2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7년 동안 총 74억 8천만원을 지원해 8만 5천대의 방송수신기를 보급해 왔던 방통위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증진을 도모했다.

올해에는 방송수신기 1만 8천대와 방송물 보급 및 기획사업을 통해 방송제작을 경험하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원하는 분야별로 보면, 방송수신기 보급사업에 5개 단체 20억, 방송물 보급 사업에 2개 단체 2억 6천, 기획사업 분야 3개 단체에 1억, 미디어교육 교재개발에 3개 단체 3억, 미디어교육 활동 분야에 19개 단체 1억 7천이 지원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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