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이 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총련은 “그동안 장애인계가 끊임없이 요구하던 장애인차량연료 LPG문제에 대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려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장애인계를 분노케 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토록 형평성 논의에 매달리면서 실제로는 관치경제 정책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황율상승 때문에 국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 되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은 더욱더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장애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빈곤한 삶을 장애당사자의 증언을 통해 실태 고발할 예정으로 증언 지원자를 모집중이다.

증언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장총련 사무국 (전화 02-784-3501, 전자우편 kofod@kofod.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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