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하 거모복지관)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마을에서 키우는 아동행복성장프로젝트 ‘달팽이’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실시했다.

지역 내 영·유아 아동 관련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공연은 군자·거모동 내 어린이집 총 16개원(아동 455명)이 참여 하여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체험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연일 계속된 폭염속에 지친 아동들을 위하여 뮤지컬 음악인 오페라의 유령, 캐러비안의 해적배경음악을 연주하여 영·유아 아동들이 보다 즐겁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거모동 내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흥 드림필 청소년 오케스트라단(단장 염미연)이 공연 하여 마을에서 키우는 아동행복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단으로 참가 하였던 이성민 학생은 “저도 이동네 거모어린이집을 졸업 했는데 올해 대학생이 되었다. 방학을 맞아 후배들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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