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에너지네트워크 참여 기업이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억32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6일 오전 인천광역시 공감회의실에서 미추홀에너지네트워크 참여 기업이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억3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추홀에너지네트워크는 인천에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 23개소(한국남동발전(주)영흥발전본부 외)가 협력하여 자원의 효율과 효과를 돕고 기업사회공헌의 질적 성장을 위해 2017년 조직됐다.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수리, 태양광 발전, LED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1억원을 기탁한 한국남동발전(주)영흥발전본부 유준석 본부장은 “각 기업 간의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뜻 깊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하여 자원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하는 길이고 상생하는 첫 걸음이다.”면서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기업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신 성금이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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