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 KARP)가 중장년층 회원 185명을 대상으로 ‘외모관심도 및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형수술에 대해 ‘해봐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성형 수술 하고 싶은 부위로는 주름이나 검버섯 등 피부개선이 과반이 넘는 52%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실제로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23%였고 대부분의 응답자가 검버섯, 점, 주근깨 제거라고 말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에서는 ‘평범’이 63%, ‘훌륭’이 32%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자신 있는 외모 부분으로 몸(32%)을 꼽았고 얼굴(27%), 피부(26%) 등이 뒤를 이었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길 때로는 50%가 '사람들이 나의 외모를 칭찬할 때'를 꼽았다.

반면 불만족스런 부분으로도 몸이 32%로 조사됐으며 이어 대머리 등의 헤어스타일이 23%로 2위였다.

또 닮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배우 이순재를 꼽았다.

KARP 관계자는 “중장년층 역시 젊은 층 못지 않게 외모에 관심과 기대가 있다는 걸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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