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1일 ‘2018 양성평등 디자인·콘텐츠 전국공모전 통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하 양평원)은 ‘2018 양성평등 디자인·콘텐츠 전국공모전 통합시상식’을 21일 오후 2시 양평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과 2회째인 ‘양성평등 콘텐츠 전국 공모전’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원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교육부·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은 올해부터 공모대상을 아동부(초등)까지 확대함으로써, 초등학생부터 생활 속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상(연령)별 맞춤형 공모주제로 작품을 모집했다.

시각디자인·만화(일반부·청소년부), 그림일기·그림엽서(아동부) 등 각 대상별 해당 분야로 공모한 후 일반부, 청소년부, 아동부로 나누어 엄선한 결과, 총 177점(일반부 69점, 청소년부 27점, 아동부 8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양평원과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및 교육부 후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회원기관)가 협력한 ‘양성평등 콘텐츠 전국 공모전’은 올해부터 대상 훈격을 격상(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여)하고, 일반주제 외에도 우선주제(성희롱·성폭력 근절)를 추가함으로써, 국민접점에서 콘텐츠를 양산하고 양성평등 가치를 보다 널리 확산하는 데에 주력했다.

전 국민 대상으로 동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세 부문으로 공모한 결과, 총 84건(일반부 43건, 청소년부 38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상 3건)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은 양평원의 콘텐츠 플랫폼인 ‘양성평등미디어(geme.kigepe.or.kr)’와 기관 SNS채널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디자인 공모전’과 ‘콘텐츠 공모전’의 통합 운영을 통해 더욱 풍성한 양성평등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나윤경 양평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 수상자 시상 및 수상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매년 작품 수준 향상과 더불어 활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공감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향후 지자체, 학교 등에서 적극 전시·활용되어 양성평등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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