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명규)가 서울시민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제6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지난달 26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는 서울시 특수학교, 복지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인 농구단 13개팀과 개인 자유투 경기 출전선수 11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3:3농구경기는 전년도 대회성적 및 개인별 능력측정평가기록을 토대로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A그룹은 비장애인과 비슷한 실력의 팀, B그룹은 슛, 드리블, 패스가 약간 미흡한 팀, C그룹은 워킹 등 기술적 이해가 부족한 팀이 참여해 각 그룹의 1위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힘차게 도전하는 지적장애인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그들의 무한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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