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연계하여 8월 주택연금상담을 진행한다.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자신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그 집에 살면서 평생 또는 일정 기간 연금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제도다. 주택연금이 노후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고령층에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입자 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에 관심이 있지만 원격지 거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전화상담이 편하지 않은 고객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사 전문상담사와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에서 행정효율성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구축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연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주택금융공사 지사를 찾지 않더라도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사전신청 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주택금융공사 전문상담원과 편리하게 온라인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주택금융공사와 협력을 통해 주택연금상담 참여자를 모집하고 화상주택연금상담을 연계하여 노후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주택연금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복지1팀(032- 683–9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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