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학동 에듀윌 대표이사, 정영수 한우리 시설장, 임종혁 노원시각장복 관장)

에듀윌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시립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노원시각장복), 한우리보호작업장(이하 한우리)과 ‘장애인 취업교육’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학동 에듀윌 대표이사와 임종혁 노원시각장복 관장, 정영수 한우리 시설장 그리고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에듀윌의 기부금은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총 468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추석직원 경매행사’를 통해 111만2000원, 착한일터 참여(임직원 기부)를 통해 2020만5000원을 조성했고, 에듀윌에서도 1:1 매칭그랜트로 2020만5000원 더하여 4152만20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노원시각종복에 ‘시각장애인 안마직무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한우리에는 ‘청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에는 기술 교육 이외에도 작업기초능력 교육, 자기개발 능력교육 등 역량강화 훈련은 물론, 실제 직업 현장을 견학하면서 현직 종사자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정학동 에듀윌 대표이사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에듀윌이 함께하여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사회를 위한 에듀윌의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우리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듀윌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전해주신 성금은 노원시각장복과 한우리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큰 힘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윌은 이밖에도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검정고시 지원, 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나 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을 꾸준히 지원하는 착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