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팀 코리아’ 응원단을 모집한다.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팀 코리아’ 응원단은 대회기간 동안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응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올림픽 대회기간인 9월 6일에서 17일까지 12일간 활동하게 되며 국내외 거주자는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단, 중증장애인의 경우 제반시설 미비의 경우를 대비해 동행자를 요한다. 서포터즈는 현지체재비 및 항공료 일체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경기관람권과 티셔츠, 응원도구가 제공된다.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표팀 공식 엠블럼

이번달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약 한달 간 활동하게 되는 자원봉자는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적극적 마인드와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또는 영어회화 능통자 및 사회복지 관련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3명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항공료와 현지체제비가 지원되며, 여권 및 비자 발급 비는 개인부담이다.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요청 시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된다.

장향숙 회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인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팀 코리아 응원단은 대표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응원을 통해 꼭 승전보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관련 문의는 전화 02-2287-2166 팀 코리아 응원단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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