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희망별빛 청계천 걷기 참가자가 응원카드를 남기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특별시와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희망별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별빛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소아암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청계천 걷기 참가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동양생명에서는 응원 댓글 1건당 1004원, 걷기 참가자 1명당 2만원의 기금을 치료비로 후원한다.

청계천 걷기는 9월 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모전교와 광교 사이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완주자 1500명에게는 참가증서와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학생 참가자는 자원봉사실적 1시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청계천에는 소아암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의 이름을 새겨진 별 조형물과 소아암 인식개선 홍보물이 곳곳에 전시된다. 이밖에도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소아암 어린이의 꿈을 담은 작품 36점을 만날 수 있다.

희망별빛을 주관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과 직접적인 캠페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희망별빛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이며 누적 참가자는 6770명에 달한다. 동양생명은 올해로 3년째 희망별빛을 후원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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